오셔Getty Images

맨유 전성기 함께 했던 레전드 DF, 스토크 시티 코치 부임

[골닷컴] 최대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존 오셔가 EFL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 FC의 코치로 부임했다.

23일(한국시간) 스토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채널을 통해 “스토크는 오셔가 1군 코칭스태프에 임명된 것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41세의 오셔는 레딩 FC에서 2년간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아일랜드 U-21 대표팀의 수석 코치직을 맡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스토크의 마이클 오닐 감독은 “오셔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오셔가 매우 높은 수준의 선수였다는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코치로서 배우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매우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오셔를 고용함으로 그의 전문성을 배우는 것은 물론 오셔의 좋은 성격까지 선수단에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그는 젊은 선수들의 우상이 되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수 시절 오셔는 18세의 어린 나이에 ‘빅클럽’ 맨유에서 데뷔한 유망한 선수였다. 수비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오셔는 맨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좋은 옵션이었다.

AFC 본머스와 로열 앤트워프 FC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복귀한 오셔는 2001-02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서서히 적응하더니 2002-03시즌부터는 완전히 맨유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약 7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한 오셔는 2009-10시즌 중반 허벅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하며 점차 출전 기회를 잃어갔다.

마침 조니 에반스, 하파엘, 파비우 등의 성장세가 눈에 띌 정도였기에 오셔는 이적을 모색했고, 팀 동료인 웨스 브라운과 함께 2011-12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 AFC로 이적했다. 오셔는 선덜랜드에서 주장으로 임명되어 7시즌을 함께 했고 이후 레딩으로 적을 옮겨 2시즌을 활약한 뒤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선수 생활은 끝났으나 지도자로서의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됐다. 오셔는 레딩에서는 코치직, 아일랜드 U-21 대표팀에서는 수석 코치직을 맡아 경력을 쌓았고 이제는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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