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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아스널 혼합 베스트11 공개…아스널 7명에 호날두 없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중대한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통합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아스널 선수가 7명이나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맨유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는 없었다.

맨유와 아스널은 오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유는 승점 18점으로 10위에 올라있고, 아스널은 승점 23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싸움이 될 전망이다. 먼저 홈팀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기준 지난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고, 최근 아스널전 상대 전적에서 열세(2무 3패)에 놓여 있어 분위기 쇄신이 절실하다. 새롭게 부임한 랄프 랑닉(63·독일)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반면 원정팀 아스널은 좋은 흐름이 끊긴 가운데 다시 연승으로 분위기를 가져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여기다 승리 시에 다시 4위로 올라서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중대한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 시즌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양 팀 혼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2-2 대형이다.

최전방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과 메이슨 그린우드(20)가 투톱을 구성한다. 2선 좌우 측면에는 에밀 스미스로우(21)와 브루노 페르난데스(27)가 자리하고, 중원은 스콧 맥토미니(24)와 토마스 파티(28)가 꾸린다. 포백은 루크 쇼(26),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23), 벤 화이트(24), 토미야스 타케히로(23)가 꾸린다. 골문은 아론 램스데일(23)이 지킨다.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맨유의 에이스 호날두가 포함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맨유는 주축 선수 중 제이든 산초(21), 해리 매과이어(28), 다비드 데 헤아(31) 등도 베스트11에 이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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