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회가 랄프 랑닉(63·독일) 임시감독을 향한 신뢰가 두텁다. 랑닉 임시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일궈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유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새롭게 부임한 랑닉 임시감독은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는 가운데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 이사회는 랑닉 임시감독이 남은 시즌 동안 반전을 마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며, 최대 1억 파운드(약 1,562억 원)를 지원해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 3무 5패(승점 18점)로 10위에 머물러 있는데, 최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고 신뢰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랑닉 임시감독이 영입을 원하는 라이프치히 듀오 아마두 하이다라(23)와 크리스토퍼 은쿤쿠(24)를 1월에 데려올 가능성이 커졌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는 엘링 홀란드(21)도 노릴 계획이다.
특히 맨유는 랑닉 임시감독이 라이프치히 글로벌 단장 재임 시절 발굴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홀란드를 데려오기 위해 필사적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 이사회는 랑닉 임시감독에게 보너스 지급 조건까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보너스는 무려 850만 파운드(약 134억 원) 수준이다.
한편, 랑닉 임시감독은 최근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해 코칭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훈련장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취업 비자를 발급하지 못해 오는 3일 아스널전을 지휘할 수 없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