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ONY MARTIAL MANCHESTER UNITEDGetty Images

맨유 '골칫거리', 유벤투스가 부른다…관건은 이적료 협상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한 앙토니 마르시알(25)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는 마르시알을 잠재적 이적 후보로 지목했다. 현재 맨유에서 뛰는 시간이 부족한 그를 데려오려고 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빈 자리를 채우지 못해 고민을 떠안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29)와 파울로 디발라(28)가 버텨주곤 있으나 2% 아쉬운 느낌이 강하다. 새롭게 합류한 모이스 킨(21)도 부족하다.

이렇다 보니 유벤투스는 전방에서 파괴력이 떨어져 세리에A 팀 최다 득점 13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베로나, 엠폴리, 사수올로, 제노아보다 전체 순위는 높지만 득점은 적은 수모를 겪는 중이다.

이에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때 공격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당초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21)를 노렸다. 그러나 현재 블라호비치를 향한 관심이 끊이질 않아 영입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에 차선책으로 마르시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옵션 포함 8천만 유로(약 1,07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제2의 앙리'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매 시즌 저조한 경기력에 비판만 받았다.

올 시즌은 아예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기회조차 잡는 데 고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그는 공식전 7경기에 나왔는데 평균 출전 시간이 35.28분밖에 되지 않았다. 공격포인트는 1골이 전부였다. 이에 마르시알이 방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 속에서 유벤투스가 영입하려는 것이다.

다만 문제는 이적료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내년 1월부터 18개월 임대 이적 후 2023년에 3천만 유로(약 402억 원)로 영입하는 조건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최소 4천 5백만 유로(약 603억 원)에서 최대 5천만 유로(약 670억 원)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벤투스는 마르시알 외에도 폴 포그바(28), 알렉스 텔레스(28), 도니 반 더 비크(24)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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