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 부임 가능성에 관심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맨유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왓포드를 상대한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 참패를 당했다. 컵대회를 포함한 맨유의 최근 13경기 성적은 4승 2무 7패다. 결국, 맨유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들었다. 맨유는 왓포드전 패배 후 솔샤르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영순위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프리미어 리그 중위권을 맴돈 토트넘을 이끌고 4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이끈 주인공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토트넘 시절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능력까지 선보이며 오랜 기간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22일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사령탑 부임 가능성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현 소속팀 PSG의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은 PSG의 구단 문화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에게는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가 있지만, 정작 스쿼드는 중심이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스톤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PSG가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수준은 고작 조언자 정도"라며, "토트넘 시절의 그는 선수단 운영 과정에 더 깊숙하게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PSG와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즉, 맨유가 그를 선임하려면 PSG에 적지않은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