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Maguire Manchester United 2021-22Getty Images

매과이어, 올 여름 맨유 떠날 5인에

[골닷컴] 홍의택 기자 =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될 처지다.

매과이어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였다. 지난 2019년이었다. 맨유는 레스터 시티 소속 매과이어를 데려오는 데 8,000만 파운드(약 1,289억 원)를 지불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밥 값을 톡톡히 했다. 견고한 벽을 형성하며 맨유 수비진을 재정비한 매과이어. 구단은 주장 완장까지 맡기며 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주길 바랐다. 잉글랜드 대표팀 센터백이 골문을 지킨다는 상징성도 컸다.

그랬던 매과이어는 크게 망가졌다. 한창때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난해한 플레이까지 이어졌다. 맨유가 현재 6위로 떨어진 데에는 타 팀보다 높은 실점률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그 원인 제공자로는 매과이어를 빼놓을 수 없다.

현지 복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맨유 동료들마저도 매과이어를 믿지 못한다고. 스페인 '피차헤스'는 매과이어가 올 여름 맨유를 떠날 5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랄프 랑닉 감독 역시도 마음이 뜬 상태이며,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분할 대상으로 여겼다.

'피차헤스'는 매과이어 외 다비드 데 헤아, 마커스 래쉬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 역시도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맨유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