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skjaer and Maguiregetty

매과이어 "솔샤르 경질, 우리 책임도 크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힘든 시기다. 솔샤르 감독이 대가를 치렀다. 실망스럽다. 좀 더 집중하며 마음가짐을 잡아야 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이후 첫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소 침울한 분위기 속 매과이어는 솔샤르 경질에 대해 선수들 책임감도 있다고 말했다. 부진 탈출을 위해서는 최대한 집중하고 소위 말하는 '멘탈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캐릭이 말했듯이, 내 생각에도, 선수로서 우리에게 매우 힘든 시기인 것 같다. 지난 2년 동안 솔샤르 감독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그가 우리를 위해 해냈던 일들 때문이다"라며 솔샤르 경질에 대한 아쉬움을 더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이어서 그는 "우리는 같이 여정을 떠났다. 그런데 누군가가 직장을 잃는 모습을 본다면 절대 좋지만은 않다. 그가 와서 우리에게 말을 걸어줬던 곳에 있기란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 경질 사유는 성적 부진이다. 리그에서만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왓포드전에서는 1-4 대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승격팀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대해 매과이어는 "최근 결과는 충분히 좋지 않았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솔샤르 감독이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 분명 우리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라고 답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또한 "피치 안이든 밖이든 선수들도 모든 것에 대한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함께 했다. 하나의 그룹이었고 감독과 선수들이었다. 감독이 이에 대해 대가를 치렀고, 우리 모두 이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든 그리고 팀으로서 단체로 보더라도 이에 대해 알고 있다.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우리는 앞을 봐야 한다. 클럽을 제자리도 돌려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질 발표 후 솔샤르 감독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은 우리에게 잘 되길 바라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본궤도에 올라서야 하며, 비야레알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팀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경기에서 우리가 승리를 따내길 바란다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매과이어는 "축구에서는 우여곡절과 같은 힘든 시기를 겪기도 한다. 선수들에게 물어보더라도 아마도 맨유라는 구단에서는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할지 모른다. 우리도 좋지 않다는 점을 안다. 최근 경기력은 충분히 좋지 못했다. 하나씩 스노우볼이 됐다"라며 다시 한 번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우리 내부에서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구단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룹 내에서도 우리가 클럽을 위해 필요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라도 집중하며 마음가짐을 잡아야 할 것이다"라며 반등을 약속했다.

솔샤르 체제가 막을 내린 맨유는 오는 24일 오전 비야레알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임시 사령탑 캐릭 데뷔전이다. 어수선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주장 매과이어의 말처럼 맨유가 '멘탈 회복'에 성공하며 반등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