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게 될까. 무뎌진 창끝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리버풀이 메시 임대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리버풀월드'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 메시를 단기 임대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정이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구단이 메시 영입을 추진하고자 한다. 리버풀은 가장 강력한 후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동료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7·리버풀)가 메시의 이적 결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큰 역할을 했고, 당시 팀의 일원이었던 맥 알리스터는 메시가 리버풀로 이적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LS에서 활약하는 스타의 유럽 구단 단기 임대는 과거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데이비드 베컴 마이애미 구단주가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에서 AC 밀란으로, 랜던 도노반이 LA 갤럭시에서 에버턴으로, 티에리 앙리가 뉴욕 레드불스에서 아스널로 임대 이적한 사례가 있다. 손흥민(LAFC) 역시 올겨울 토트넘 핫스퍼 임대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메시 입장에서도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 후 파리 생제르맹(PSG)와 마이애미에 몸담은 메시는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없다. '주포'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부상과 모하메드 살라의 부진으로 고민하는 리버풀에 짧지만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매체는 "리버풀은 최근 몇 달간 창의성 부족으로 고전해 왔다. 비록 메시가 더 이상 전성기는 아니나 이번 제안은 거절하기에 매력적인 기회"라며 "또한 임대 기간이 4~5주에 불과해 위험 부담이 적다. 메시는 다음 달 MLS 개막에 맞춰 마이애미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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