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요르카 중앙 수비수 마르틴 발렌트(26)가 올 시즌 팀으로 임대된 2선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20)의 능력을 극찬했다.
쿠보와 발렌트가 마요르카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올 시즌이 두 번째다. 쿠보는 지난 2019/20 시즌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임대돼 활약했다. 발렌트는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키에보에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으로 강등된 마요르카로 임대돼 활약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고, 팀이 라 리가로 승격하는 데 보탬이 됐다. 이후 발렌트는 마요르카로 완전 이적했다.
반면 쿠보는 2019/20 시즌 마요르카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친 후 지난 시즌 비야레알, 헤타페로 연이어 임대됐으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쿠보는 올 시즌 마요르카로 재임대된 후 최근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발렌트는 지난 2019/20 시즌과 올 시즌의 쿠보를 비교하면 가장 달라진 점은 ‘태도'라고 밝혔다. 쿠보의 기량은 이미 의심의 여지가 없는 수준이었으나 그가 정신적으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게 발렌트의 설명이다. 그는 스페인 라디오 ‘코페'와의 9일(한국시각) 인터뷰에서 “쿠보의 태도, 멘탈리티는 이미 베테랑급이다. 쿠보의 나이를 고려하면 그의 태도는 훌륭한 수준이다. 그의 기술적 능력은 이미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발렌트는 “쿠보는 규율 잡힌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이며 지난 2~3년간 발전을 거듭했다"며, “그는 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만, 쿠보가 자신의 기량을 100% 다 발휘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쿠보가 경기 중 보여주는 넓은 시야는 때로는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보는 올 시즌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2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