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상하이 선화전골닷컴

린가드, 'FC서울 리그 홈 마지막 경기' 공격 선봉장... 백종범은 친정팀 상대 골문 지킨다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제시 린가드가 올 시즌 FC서울 리그 홈 마지막 경기 공격 선봉장을 맡는다.

서울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현재 승점 49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3위(58점) 김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2경기만 남겨 놓은 가운데, 순위 상승 가능성은 적어졌지만 홈 팬들 앞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크다.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와 조영욱 투톱을 내세웠다.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린가드와 10월 FC서울 이달의 선수상에 빛나는 조영욱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양 측면에는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서고, 중원은 최준과 이승모가 맡는다. 포백은 김진수, 야잔, 박성훈, 박수일이 구성하고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린가드의 마지막 리그 홈 경기가 될 수 있는 경기다. 아직 전북현대와의 시즌 최종전과 12월 멜버른 시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홈 경기가 남아있지만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마지막 리그 경기다.

이에 맞서는 김천상무는 백종범 골키퍼가 장갑을 낀다. 서울 출신인 백종범은 친정팀 옛 동료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필드에는 박철우, 김민규, 이정택, 김태환, 김주찬, 박태준, 이수빈, 고재현, 박세진, 이건희가 선발 출격한다.

한편,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를 노리는 서울은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전북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4위 포항스틸러스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해야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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