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제시 린가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토트넘 홋스퍼도 린가드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은 린가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린가드는 토트넘과 연루되었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콘테 감독에게 가장 적합한 선수가 아닐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최근 영입한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와 더불어 이적이 유력한 이브 비수마를 언급하며 콘테 감독이 다가오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일부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하다며 린가드가 적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시절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낸 바 있다. 맨유의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는 린가드를 “원터치 또는 투터치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라며 높게 평가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임 감독도 린가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로빈슨은 린가드의 토트넘 합류를 반대했다.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린가드는 어느 포지션이 적합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히샤를리송 이적이 성사된다면 토트넘은 꽤 괜찮은 공격진을 보유한다. 토트넘에는 이미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데얀 쿨루셉스키, 그리고 해리 케인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린가드에 대한 의문을 이어갔다. 로빈슨은 “린가드는 홀딩 미드필더가 아니므로 그는 측면 공격수로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다. 린가드는 윙백에서도 뛰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가 어느 포지션에 적합한지 알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린가드는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보다 앞에서 뛰지 않는다. 나는 그가 어느 포지션에 적합한지 도저히 모르겠다. 그는 콘테 감독의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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