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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파격 결단! ‘1527억 초신성’도 안필드로 데려온다…키에사에 이적료까지 내줄 전망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리버풀이 케난 이을드즈(유벤투스)를 주시하고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 페데리코 키에사에 이적료를 얹을 거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투토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30일(한국 시각) “리버풀이 이을드즈에게 강한 관심을 보였다”며 “유벤투스는 이을드즈 이적 대가로 키에사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여름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했지만, 아직 성에 안 찬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코디 학포와 모하메드 살라가 부진하면서 공격력이 급감했다. 이에 새로운 공격 자원을 찾고 있다. 리버풀이 주목하는 건 유벤투스의 ‘초신성’ 이을드즈다.

튀르키예 국가대표인 이을드즈는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큰 틀에서 합의를 본 거로 알려졌으나, 연봉을 두고 이견이 발생했다. 이을드즈는 연봉 600만 유로(약 101억 원)를 바라지만, 유벤투스는 아직 어린 그에게 큰돈을 건네는 걸 망설이고 있다. 

이을드즈는 거액 연봉을 받겠다는 의사가 뚜렷하다. 이번 시즌 이을드즈는 사실상 홀로 유벤투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협상을 통해 연봉을 대폭 인상하고 싶어 한다. 2025-26시즌 이을드즈는 공식전 27경기에서 10골과 8도움을 올렸다. 유벤투스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창출했다.

이을드즈를 꾸준히 지켜보던 리버풀은 지금을 영입 기회로 바라봤다. 이을드즈를 관찰하기 위해서 스카우트를 파견해 유벤투스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현재 이을드즈의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527억 원)로 평가된다. 리버풀은 키에사를 활용해 이적료 인하를 시도할 전망이다. 유벤투스가 키에사와 재회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키에사는 지난해 유벤투스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다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리버풀이 키에사와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내주고, 이을드즈를 안필드로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한편,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도 이을드즈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특히 아스널은 리버풀처럼 스카우트를 파견해 이을드즈를 관찰한 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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