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리버풀이 스코틀랜드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백업을 찾았다. 애버딘 FC의 칼빈 램지가 그 주인공이다.
7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과 램지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램지는 리버풀의 제안을 기회라고 여기며 애버딘과의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가 램지의 소식은 전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로마노는 “리버풀은 애버딘의 풀백, 램지를 다시 관찰했다. 램지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버풀과 애버딘은 램지의 이적료와 계약 기간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이며 완전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램지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을 전한 바 있다.
램지는 애버딘 유스 출신으로 2020-21시즌 막바지에 1군 무대에서 데뷔했다. 몇 차례 선발 기회를 받은 램지는 스티븐 글라스 감독의 눈에 띄었고 지난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램지의 활용도에 주목한 듯하다. 주 포지션인 우측 풀백뿐만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리버풀은 램지를 영입한다면 고민거리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다. 여러 시즌 벤치 멤버로 활약했던 니코 윌리엄스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타 팀으로의 이적 또는 임대가 유력한 가운데 새로운 백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조 고메즈와 제임스 밀너로 그 자리를 대신했으나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 두 선수 모두 전문 풀백이 아닌 선수들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램지는 리버풀 입단을 고대하고 있다. 우측 풀백 후보 선수가 필요한 리버풀이 램지를 영입하기 위해 애버딘과 조속한 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애버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