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디오망데Getty Images

리버풀 미쳤다! 살라 후계자로 '06년생' 특급 유망주 낙점→무려 1700억 장전…"영입에 유리한 고지 점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리버풀이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모하메드 살라(33)의 대체자로 '특급 유망주' 얀 디오망데(19·RB 라이프치히)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 시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살라의 매각과 더불어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디오망데 영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미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후문이다.

2006년생의 디오망데는 지난해 CD 레가네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고, 같은 해 여름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디오망데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서 9골 6도움을 폭발하며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매체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의하면 리버풀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다만 디오망데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나는 리버풀의 열렬한 팬이다. 아버지의 꿈은 내가 리버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리버풀 이적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관건은 적지 않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라이프치히가 디오망데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711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여름 선수 영입에 4억 8,290만 유로(약 8,26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들인 리버풀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액수다.

리버풀은 올여름 살라의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대체자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4일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살라의 이적을 허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살라의 미래는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그는 슬롯, 리버풀 운영진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구단 역시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매각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