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칼빈 필립스(리즈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내내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두 팀이 다시 한번 맞붙게 됐다.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필립스와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버풀은 당초 바르셀로나의 가비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계약이 임박함에 따라 필립스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필립스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낙점했고, 지난 시즌 내내 러브콜을 보내왔다. 필립스 또한 맨시티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강등이 유력했던 리즈가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승리하며 가까스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리즈는 강등이 유력했던 팀 상황으로 인해 여러 선수들에 대한 빅클럽의 접촉을 막지 못했는데 어렵사리 강등은 피했으나 더 높은 수준의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유혹을 받아온 선수들의 마음까지 돌리는 것은 힘들었다. 이 때문에 리즈는 선수들의 이적을 막기보다는 제값을 받아내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린 필립스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신임을 받아 잉글랜드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한 덕에 주가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필립스의 몸값은 5,000만 파운드로 책정이 되어 있다.
리즈는 ‘핵심 선수’ 필립스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리버풀과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리즈가 구미가 당길 만큼의 이적료를 제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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