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alah(C)Getty Images

리버풀과 재계약 늦어진 살라…에이전트 빈정상했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재계약이 차일피일 미뤄진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29)의 사이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살라의 에이전트가 최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발언에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은 좀처럼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보류 상태로 멈춰 있다. 양측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즉, 리버풀은 올해 안으로 살라와 재계약을 맺어야 이적료도 챙기지 못한 채 내년 여름 그를 잃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그동안 클롭 감독은 살라와의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살라 또한 재계약 여부는 리버풀의 결정에 달렸다면서도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양측이 재계약 조건을 두고 이견이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살라는 팀 내 최고 주급뿐만이 아니라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클롭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모(살라의 애칭)는 구단이 야망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은 그동안 쭉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현실이 그렇다. 내 생각에는 이제 재계약과 관련된 최종 결정은 모에게 달렸다고 생각한다. 구단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더 할 말은 없다. 구단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 이사가 이에 반응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클롭 감독의 발언을 비웃는듯한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살라의 에이전트가 클롭 감독의 발언을 받아쳤다. 그가 리버풀이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클롭 감독의 발언을 비웃은 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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