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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빠진 UAE, 한국 원정 나설 수비진에도 공백 생겼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직 최종예선 시작 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UAE가 적지 않은 전력 누수를 안고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UAE는 11일 밤 8시(한국시각) 고양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경기에 나선다. UAE는 앞선 네 경기에서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와는 비겼으며 이란에는 패했다. 최종예선 시작 전부터 A조 강호로 꼽힌 한국과 이란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UAE는 네 경기에서 4실점으로 수비는 비교적 제 몫을 했으나 득점력이 단 세 골로 저조한 편이다.

이어 한국전에서는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 파비우 리마(28)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리마는 최종예선 시작 후 UAE가 치른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2선 공격수다. 그는 지난 시즌 소속팀 알 와슬에서 활약하며 UAE 리그 23경기 22골을 기록했다.

UAE는 리마가 빠진 공격진은 물론 수비진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우선 수비형 미드필더 마제드 하산(29, 샤밥 알 아흘리)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 또한 최종예선 시작 후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자원이자 시리아, 이란, 이라크를 상대로는 풀타임을 소화한 UAE의 핵심 미드필더다. 그러나 UAE는 하산이 빠진 채 이재성, 황인범 등 유럽파가 버티고 있는 한국의 중원진을 상대하게 됐다.

현재 UAE의 선수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부상자가 있다. 왼쪽 측면 수비수 샤힌 압둘라흐만(28, 샤르자) 역시 부상을 안고 있다. UAE 일간지 '알 바얀'에 따르면 압둘라흐만의 한국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압둘라흐만도 최종예선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또한, 백업 공격수 칼판 무바라크(26, 알 자지라)도 부상을 이유로 한국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무바라크는 최종예선이 시작된 후 9월 레바논, 지난달 이라크를 상대한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헸다.

네덜란드 출신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이 이끄는 UAE는 지난 주중 자국 리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후 5일 한국에 도착해 일찌감치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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