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역 시절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활약한 게리 리네커가 손흥민(29)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토트넘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016/17 시즌을 시작으로 여섯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대목은 토트넘의 성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7년째 활약 중이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현재 프리미어 리그 중상위권으로 밀린 데다 컵대회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인터넷 축구 방송 ‘매치 오브 더 데이 탑10 팟캐스트' 녹음에 참여한 리네커, 마이카 리차즈 등 해설위원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네커는 리차즈가 손흥민을 무관에 그친 최고의 선수 10인 순위 하위권에 포함하자 “나는 여기서 손흥민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이 더 높은 순위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차즈는 “맞다, 손흥민은 수준급 선수다. 그러나 그 외에 다른 훌륭한 선수도 많다"고 답했다.
그러자 리네커는 “요즘 손흥민에 대한 얘기를 자주 하는 것 같다"며, “그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그에게는 성실한 태도뿐만이 아니라 훌륭한 선천적 재능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리네커는 현역 시절 레스터 시티, 에버턴, 바르셀로나에 이어 현재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에서도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활약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활약한 1989/90 시즌 잉글랜드 퍼스트 디비전(현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