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24)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8·노르웨이) 감독과 면담을 가진 가운데 리그 첫 선발이 예상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가 최근 솔샤르 감독의 설득으로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솔샤르 감독은 왓포드전에서 반 더 비크에게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 합류했지만 출전 시간이 부족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공식전 36경기 출전했는데, 평균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40.4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적었다.
이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만에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 주전 경쟁을 다시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잔류했다. 그렇게 반 더 비크는 새 시즌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로 기대했지만 바뀐 것은 없었다.
개막 3경기 연속 벤치만 뜨겁게 달궜고,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나 고작 4분이었다. 이후로도 6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만 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나 10분에 그쳤다.
도리어 이제는 워밍업 코치로 전락했다. 최근 반 더 비크가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이 몸을 푸는 과정에서 마이클 캐릭(40·잉글랜드) 코치와 함께 옆에서 공을 건네주는 등 보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결국 반 더 비크는 출전 기회가 오지 않는 현재 상황에 좌절감을 느낀 가운데 입지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월 이적시장 때 여러 구단이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아직 반 더 비크가 구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반 더 비크는 폴 포그바(28)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