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우승까지 단 1점만이 남은 가운데, 전통적인 우승 축하연이 이뤄지는 시벨레스 광장은 벌써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과 30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홈 구장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승리한다면, 잔여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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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확률을 매우 높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78점(24승6무3패)으로 2위 바르셀로나와 15점 차 1위에 올라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1점 이상을 얻지 못한다면, 바르셀로나가 같은 라운드 마요르카 홈경기에서 패배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마드리드 시내 시벨레스 광장은 벌써부터 바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장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등 주요대회 우승 시 축하 세레머니를 하는 전통이 있다. 이번 에스파뇰전에서 승리한다면 산티아고 배르나베우 구장과 함께 시벨레스 광장에 팬들이 모여 축하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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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9/20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당시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해당 축하연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현재 마스크 의무화가 없어지는 등 제제가 완화됐기 때문에 마드리드 시청은 이를 허가했다. 광장의 분수대는 울타리로 보호되고 있으며 경기 후 세레머니가 있을 주말동안 지역 내 보안 장치가 강화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목표로 한다. 지난 26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3-4로 패했으나 오는 4일 홈 구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리그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더블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가 충분하기 때문에 팬들은 시벨레스 광장에서 두 번의 축하 세레머니를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