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Getty Images

'레전드' 앙리, 파브레가스와 한솥밥... 세리에B 코모 주주 된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랑스 축구와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한솥밥을 먹는다. 최근 파브레가스가 입단해 화제가 된 세리에B 클럽 코모 1907의 주주로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4일(이하 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과 스카이 스포츠 등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앙리의 코모 주주 참여를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파브레가스와 선수 계약을 체결하고 주주로도 영입한 코모는 앙리까지 합류 시키며 화제를 몰고 있다.

과거 아스널 출신의 재회다. 앙리와 파브레가스는 2003년부터 4년 간 아스널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당시 앙리는 아스널의 간판 스타였고, 파브레가스는 떠오르는 샛별로 호흡을 맞췄다.

두 레전드를 합류 시킨 세리에B 클럽 코모에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현재 데니스 와이즈가 CEO를 맡고 있는데 첼시에서 무려 332경기를 뛴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21경기를 소화했다.

와이즈는 2019년 5월 테크니컬 컨설턴트로 코모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CEO 자리에 오르며 구단의 미래를 구상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앙리와 파브레가스를 주주로 참여 시키며 단순히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클럽이 아닌, 국제적인 축구 클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첫 번째 목표는 세리에A 승격이다. 2003년 세리에A에서 강등된 후 2018/19 시즌 세리에D까지 강등되었지만 차근차근 올라와 지난 시즌 세리에B에서 13위를 차지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새 시즌 코모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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