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2021-22Getty Images

‘레잘알’ 펩시티, PL 최초 레알전 3연승 달성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과르디올라호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처음으로 레알전 3연승을 달성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통틀어 세 번째 기록이다.

새벽 잠 달아나는 시원시원한 명품 경기였다. 승자는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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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이었다. 맨시티 더 브라위너가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제주스가 추가 득점을 가동했다. 레알이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멘디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8분 맨시티의 포든이 헤더 슈팅으로 3-1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비니시우스가 원더골로 다시금 추격했다. 왼쪽 측면에서부터 이어진 시원한 드리블 돌파로 맨시티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대세를 입증했다.

후반 28분 다시 한 번 맨시티가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이 우왕좌왕한 사이 실바가 4-2를 만들었다. 레알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따냈다. 벤제마가 파넨카킥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 모두 소득이 있었다. 맨시티는 1차전 승리를 챙겼다. 레알은 2차전 추격 발판 기회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레알전 3연승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처음이다. 이전에는 바이에른(2000년-2002년)과 유벤투스(2005년-2008년)이있었다.

과르디올라 또한 레알 천적임을 입증했다. 2008/2009시즌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으며 선수 때부터 시작된 레알과의 악연이 감독 변신 후에도 쭉 이어졌다. 약 10년 전, 무리뉴와 치열한 명승부를 펼치며 엘 클라시코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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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레알과의 악연도 일시 정지했다. 그러던 중 2013/20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재회했다. 천적답지 않았다. 두 번 모두 패했고, 2차전에서는 0-4 대패 굴욕을 당했다. 과르디올라의 레알전 최다 점수 차 패배다.

2019/2020시즌 약 6년 만에 레알과 다시 만났다. 이때는 맨시티였다.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만났고, 두 번 모두 승리했다. 당시 대회 16강 2차전은 코로나 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지만, 두 경기 모두 2-1로 승리하며, 레알 천적다운 모습을 보여준 과르디올라였다.

그렇게 치른 레알과의 20번째 경기에서 과르디올라는 4-3으로 승리하며 레알 천적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맨시티도,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최초로 레알전 3연승이라는 대업을 일궈냈다. 참고로 과르디올라의 레알전 전적은 20경기 12승 4무 4패다. 60%에 달하는 높은 승률이다.

사진 = Getty Images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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