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Images

‘레알 이적설+FIFA 트윗’ 손흥민, 눈에 띄게 달라진 위상

[골닷컴] 최대훈 기자 =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했음에도 프로축구선수협회(PFA)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손흥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포함해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SNS 계정으로부터 여러 번 언급되며 달라진 위상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맹활약을 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개인적으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팀적으로는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토트넘 홋스퍼의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4위 안착에 크게 공헌한 손흥민이 PFA 올해의 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PFA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PFA는 손흥민을 외면했다.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으며 당연시 여겨졌던 올해의 팀에서도 제외됐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 팬들과 각종 매체들도 이를 대서특필했다. 손흥민이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더불어 FIFA 월드컵 공식 SNS 계정에 여러 번 언급되며 달라진 위상을 자랑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저널리스트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영국 매체 ‘더 선’, ‘데일리 스타’, ‘데일리 미러’와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독일 매체 ‘스포르트1’ 등 각국에서 집중 조명했다.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EU’ 규정으로 인해 이적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나 검증된 스타 선수를 영입하기로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부터 그 실력이 뛰어남을 증명하는 것과 다름없다.

월드컵FIFA 월드컵

손흥민의 달라진 위상은 FIFA 월드컵 공식 SNS 계정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FIFA는 지난 15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각국의 대표 선수들로 이미지를 제작했는데, 손흥민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이미지의 중앙에 위치했다.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를 포함해 조명 받지 못한 선수들은 구석에 위치하며 크기부터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FIFA는 24일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당시 파격적이었던 호나우두의 ‘깻잎 머리’를 여러 선수들에게 합성했는데,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잭 그릴리쉬에 이어 6번째로 합성 사진이 게재됐다. 총 9명의 선수만이 선택된 가운데, 손흥민이 이름을 올린 것은 자랑스러워해도 되는 일임에 충분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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