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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역대급 먹튀, MLS 이적설에 "아직 2년 남았어. 그때 보자"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진출설을 부인했다. 대신 레알과의 계약 기간 이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여지를 남겼다.

아자르는 레알의 아픈 상처다. 이적 당시만 해도 월드 클래스 공격수 영입에 기대가 쏠렸다. 3년의 세월이 흘렀다. 뭘 보여준 게 없다. 비싼 돈 들여 데려왔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없었다.

24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친선전을 통해 아자르는 레알 이적 3년 만에 엘 클라시코 더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에도 아자르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때 마침 미국을 방문한 아자르는 24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설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현재는 이번 시즌에 대해서만 집중할 시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레알과의) 계약이 여전히 2년 남았다. 2년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그때 내 나이는 33세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면 될 것 같다"라며 이적 여지를 남겼다.

2019년 첼시를 떠나 레알 입성 당시 아자르는 5년 계약을 맺었다. 아자르와 레알의 계약 또한 2024년 여름 만료된다.

앞으로 2년 남았다. 아자르와 비교됐던 수는 레알의 골프왕으로 불렸던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은 올여름 LA FC로 이적했다. 아자르와 달리 적어도 베일은 레알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알에 빅이어를 선물했다. 그뿐만 아니라 BBC 트리오로 불리며, 호날두 그리고 벤제마와 함께 유럽을 호령했다.

반면 아자르는 보여준 것이 없다. 이적설은 있지만, 섣불리 데려갈 팀도 없다. 유지비도 비싸다. 부상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첼시 시절만 해도 월드 클래스였지만 레알에서는 월드 글래스로 전락했다. 그나마 가능한 행선지는 미국 정도다. 비교되던 선수인 베일도 최근 레알과 계약 만료 후 미국으로 떠났다.

다만 아자르의 경우 적어도 레알과의 계약 기간 만료 후 미국으로 떠날 전망이다. 당장 뭘 보여줄 시기다. 겨울에는 카타르 월드컵도 열린다. 월드컵이라는 동기 부여가 있는 만큼, 하루빨리 폼을 회복하는 게 시급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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