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영입으로 유명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선수를 방출해 이적 자금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미래를 위해 많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1월을 바쁘게 보낼 것이다.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영입하기에 위해 나설 것이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매년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선수단을 꾸리는 데 선두 주자로 나섰다. 하지만 지난 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적 문제가 발생했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투자를 하지 않았다. 자유계약으로 데이비드 알라바(29)를 데려오고, 3천만 유로(약 404억 원)를 지출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9)만 영입했다.
도리어 2년 동안 많은 선수를 매각했다. 세르히오 라모스(35), 라파엘 바란(28), 아슈라프 하키미(23), 세르히오 레길론(24), 마르틴 외데가르드(22) 등 여러 선수가 팀을 떠났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거센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팬들의 요구 속에 다가 오는 1월 이적시장 때 대재적으로 스쿼드를 보강하면서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매체는 "몇 년 전부터 노렸던 킬리안 음바페(22)와 1월 1일부터 계약에 서명할 수 있는 확신을 갖고 협상할 수 있다. 이어 자유계약으로 풀려나는 폴 포그바(28)와 안토니오 뤼디거(28)도 영입을 위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입과 동시에 선수단 매각도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고액 주급자가 상당수다. 더욱이나 고액 주급자들이 경기에 제대로 나설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매각이 절실하다. 매체는 "루카 요비치(23), 마리아노 디아스(28)는 좋은 제안이 오면 떠나보낼 것이다. 마르셀루(33), 이스코(29), 가레스 베일(32)과도 최선의 방법으로 이별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 에데르 밀리탕(23) 등 주축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 협상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