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son Daka Leicester City 2021-22Getty Images

레스터 신성, 맨유 상대로 득점하자 대통령 '찬사' 화제…"자랑스럽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스터 시티의 파트손 다카(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득점 이후 조국 잠비아 대통령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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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다카는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뽑아냈고, 당시 그의 골로 잠비아 팬들은 들뜬 마음속에 한데로 뭉쳤다. 곳곳에서 다카를 향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다카는 침투 능력과 골 결정력이 탁월한 공격수다. 특히 중앙에만 한정되지 않고 측면을 오가며 폭넓은 움직임에 더해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가 최대 장점이다. 이런 그는 잘츠부르크 시절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4시즌 동안 125경기에 출전해 68골 27도움을 올렸다.

결국 올여름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다카는 고심 끝에 레스터에 입단했다.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34)를 대체할 공격수로 다카를 낙점하면서 3천만 유로(약 405억 원)를 투자했다.

현재까지 다카의 영입은 충분히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카는 아직 팀에 녹아드는 단계에다가 바디에게 밀리면서 공식전 1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나올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다.

대표적인 경기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유전이었다. 당시 다카는 후반 교체 투입돼 13분 만에 득점을 성공시켰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맨유의 골망을 가르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는 혼자서 4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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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활약상 속에 다카를 향한 호평이 끊이질 않았고, 조국 잠비아 대통령도 다카의 활약상에 엄지를 치켜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하카인데 히칠레마(59·잠비아) 대통령까지 나서면서 다카의 득점을 칭찬했다"면서 "히칠레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다카, 수고했습니다.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계속해서 잠비아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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