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o Werner Chelsea 2021-22Getty Images

랑닉 감독, 과거 인연 앞세워 '라이벌팀' 공격수 영입 추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랄프 랑닉(63·독일) 임시감독이 '라이벌 구단'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25)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랑닉 감독과 베르너의 과거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랑닉 임시감독은 첼시의 공격수 베르너를 영입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베르너도 현재 미래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랑닉 임시감독은 라이프치히 글로벌 단장 재임 시절 맺은 깊은 인연을 앞세워 베르너를 영입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베르너가 최근 첼시에서 경력이 정체된 가운데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맨유에서 기회를 주고 싶어 하고 있다.

또, 랑닉 임시감독과 첼시의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이 오랜 시간 끈끈한 사제지간을 자랑해온 부분도 맨유가 베르너 영입에 있어서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맨유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등도 첼시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베르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베르너는 지난해 6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당시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양산했기에 큰 기대를 모았고,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초반 활약은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진에 빠지더니 오랜 시간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문전 앞 결정적 찬스를 놓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면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거액의 이적료와 기대치에 비해서 활약이 너무 저조하다는 비판도 주를 이뤘다.

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적응을 마치며 달라지겠거니 했으나 공식전 12경기 출전해 3골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 새롭게 합류한 로멜루 루카쿠(28)가 합류하자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더 많아졌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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