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즈와의 로즈 더비에서 4-2로 승리한 맨유
▲ 2002년 9월 리즈 원정 0-1 패배 이후, 16경기에서 11승 5패로 우위
▲ 맨유만 만나면 작아지는 리즈, PL 승격 후 4경기에서 1무 3패
▲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맨유 상대 리즈 기록은 2패 그리고 3골 9실점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4-2로 승리했다.
맨유는 20일 오후(한국시각)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수중전으로 치른 이 경기 전반 맨유가 2-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초반 로드리고와 하피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던 중 교체 투입된 프레드와 엘랑가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라이벌 리즈를 4-2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재승격 이후 치른 네 번째 로즈 더비다. 또한 이번 원정 승리로 2002년 3월 맞대결 승리 이후 맨유는 약 20년 만에 엘런드 로드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다만 한 쪽으로 전적이 기울었다. 2020/2021시즌 리그의 승격 이후 두 팀은 총 네 번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맨유가 3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맞대결에서는 0-0으로 비겼지만, 맨유가 승리한 세 번의 경기에서는 맨유가 15골을 넣고, 5골을 내줬다. 리즈만 만나면 화력이 폭발한 맨유였다.
올 시즌에도 맨유가 더블을 기록했고, 첫 경기에서는 5-1 대승을 그리고 이번 후반기 맞대결에서도 4-2로 승리하며 종합 스코어 9골 3실점으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참고로 리즈와의 2연전 9골은 맨유의 단일 시즌 리즈 상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리즈의 리그 마지막 맨유전 승리는 2002년이었다. 2002년 9월 엘런드 로드 맞대결 당시 리즈는 해리 키웰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로즈 더비로 불릴 만큼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앙숙이지만, 2003/2004시즌을 끝으로 리즈가 강등된 탓에 두 팀은 자주 만날 수가 없었다. 컵대회에서는 리즈가 2010년 1월 열린 FA컵에서 맨유에 1-0으로 승리했지만, 2011/2012시즌 리그컵에서는 맨유가 3-0으로 복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