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Ramos PSG againt Manchester City 24.11.2021Getty Images

라모스, 메시 발롱도르 지지 이유? "이제 우린 팀동료니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데뷔전을 치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5)가 올해 발롱도르는 소속팀 동료 리오넬 메시(34)가 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잘 알려진대로 라모스와 메시는 지난 16년간 스페인 라 리가의 앙숙관계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각각 대표한 두 선수였다. 두 선수는 매 시즌 라 리가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 도중 얼굴을 맞대고 설전을 벌인 적도 있었다. 또한, 라모스는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에서 활약한 시절에는 늘 공개적으로 그가 메시보다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라며 팀동료를 지지했다.


그러나 라모스는 올 시즌부터는 PSG에서 메시와 함께 활약하게 됐다. 그는 30일(한국시각) 발표되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지목됐으면 하는 선수로 메시를 꼽았다. 라모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기를 바라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


라모스는 "나는 늘 그랬듯이 함께 뛰는 동료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시가 꼭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여전히 몸상태가 매우 좋아 보인다. 그는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는 어느 순간이 됐든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메시는 독특한 능력의 소유자다. 팀으로서는 메시와 함께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특권이다. 그는 PSG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모스는 "선수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으로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PSG는 원래도 강팀이었으나 우리는 팀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래야 올 시즌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모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진 종아리 부상 탓에 데뷔 시점이 늦어졌다. 최근 몸상태를 회복한 라모스는 지난 28일 PSG가 생테티엔을 3-1로 꺾은 2021/22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메시는 3도움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헌납한 PSG가 역전승을 거두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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