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 제카대구FC

뚜렷했던 전력차→7골 차 대승…가마 감독, "자신감 얻은 중요한 승리"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구FC 알렉산드레 가마(54·브라질) 감독은 산둥 타이산 상대로 압도하며 대승을 거둔 가운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가마 감독은 "이번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주 중요한 승리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대구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 위치한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구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히 앞선 가운데 골 잔치를 벌이면서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제카(25)의 해트트릭에 더해 이근호(37), 홍철(31), 라마스(28), 정치인(24)의 득점이 터졌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뒤이어 펼쳐지는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 우라와 레즈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우선 조 1위(1승·승점 3)로 올라서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패배한 산둥은 조 4위(1패·승점 0)에 위치했다.

가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는 항상 어렵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잘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 경기가 매우 중요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득점을 많이 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를 잘 운영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아주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된 훈련을 선수들이 잘 버텼다. 우리 조에 강한 팀들이 많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야 한다. 이번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아주 중요한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제카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게임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득점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앞으로 다가오는 경기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게 됐다"며 "중요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서 기쁘다. 득점한 것도 기쁘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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