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aldo Messi gfxGetty Images/GOAL

'아직도?' 팀 떠난 메시&호날두 여전히 전 소속팀 한 해 득점 1위

▲ 새삼 대단한 메날두의 위엄(?)

▲ 지난여름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 떠난 호날두와 메시

▲ 이적 후 반 시즌 지났지만, 여전히 전 소속팀 2021년 한 해 득점 1위 기록중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골무원, 메날두, 신계 공격수.

메시와 호날두는 명실상부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다. 일명 'GOAT'로 불리고 있으며, 타고난 득점력을 무기로 유럽 축구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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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새로운 소속팀에 안착했다. 호날두는 맨유로 돌아왔고, 메시의 경우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이적 후 반 시즌이 지났지만, 두 선수 모두 여전히 직전 소속팀 2021년 한 해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 선수의 타고난 득점력이 돋보이는 수치지만, 반대로 말하면 두 선수 뺀 나머지 공격수들의 부진한 스탯도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2021년 유벤투스 최다 득점자는 호날두다. 컵대회 포함 총 20골을 넣었다. 세리에A 기준으로는 17골이다. 2021년 기준 호날두는 반 시즌만 소화했다. 그럼에도 2021년 유벤투스 득점 1위다. 2위는 모라타다. 17골이다. 올 시즌 모라타는 컵대회 포함 총 24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나머지 10골도 지난 시즌 후반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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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호날두의 득점 기록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수치다. 그 다음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키에사와 디발라다. 두 선수는 각각 15골과 11골을 넣었다.

그나마 유벤투스는 양반(?)이다. 바르셀로나 2021년 한 해 최다 득점자는 메시다. 이 기간 28골을 넣었다. 2위는 그리즈만이다. 15골을 넣었고, 메시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두 선수를 제외한 최다 득점자는 8골을 넣은 데파이다.

메시를 보낸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18라운드에서 7승 7무 4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7위다. 쿠만이 나갔고, 사비가 들어왔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리그로 내려갔다. 근데 하필 상대 팀이 나폴리다. 쉽지 않다.

한편,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컵대회 포함 19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가동하며 맨유 골무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메시의 경우 리그1에서는 한 골에 그쳤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나와 5골을 넣었다. 도움까지 포함하면 15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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