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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윌리엄스: 애슐리 콜의 열광적 팬에서 첼시의 차세대 레프트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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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윌리엄스는 축구 클럽을 응원하면서 성장한 케이스는 아니다. 그의 세대에 있던 많은 선수가 그랬듯 윌리엄스는 특정 선수를 좋아하고 동경했다. 그래서 엘리트 수준에 이른다면 자신이 따라하고 싶은 어떤 한 선수를 우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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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에게 그 선수는 바로 애슐리 콜이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 그 10대 선수는 차세대 첼시의 레프트백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스스로 알게 됐다.

윌리엄스의 부친인 케이스는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이 에르콜(영국 슈롭셔주에 위치한 텔퍼드 주 마을)에 사는 이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리버풀을 응원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딜런에게 가장 좋아하는 팀을 물을 때 그는 'AFC 텔포드'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선수들을 보는 걸 좋아했다. 그가 수비수가 되려는 갈림길에 서자 그는 애슐리 콜의 플레이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1/2022시즌 전반기 동안 더비 카운티 1군에 합류했던 윌리엄스는. 지난 1월 로만 아브라호미비 구단주 세대 마지막 계약 중 하나로서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다. 그리고 그는 이미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케이스는 "딜런이 (첼시와) 계약한 이후, 우리는 구단 아카데미에서 있던 테리와 콜을 만났다. 그는 는 손을 흔들며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코밤에서 열렸던 23세 이하 팀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에는 (나는) 존 테리를 만났다. 그날 이후 처음으로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자리에서 멈추고, 내게로 걸어왔다. 내 손을 흔들면서 딜런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해줬다"라며 테리를 만난 일화를 회상했다.

테리는 현재 첼시 아카데미에서 컨설턴트 자격으로 일하고 있다. 이는 그가 유소년팀에 다른 어떠한 것보다 많은 관심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도, 첼시라는 구단의 전설적인 캡틴이 그의 발전에 감명을 받았다는 것은 윌리엄스에게도 분명 청신호일 것이다.

이 18세 선수는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2에서 강등을 피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구단 내 연령이 높은 선수들의 문제점을 채웠다. 그는 토마스 투헬의 1군 팀과도 훈련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3월 열렸던 루턴 타운과의 FA컵 5라운드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18세의 선수가 더비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지켜본 이들에게, 윌리엄스 발전은 별로 놀랍지 않을 수도 있다. 윌리엄스는 15세의 나이에 더비 18세 이하 팀에서 데뷔했다. 2년 후에는 당시 웨인 루니 감독의 주목을 받으며 프로 데뷔전도 치를 수 있었다.

윌리엄스는 첼시로 이적하기 전 더비 소속으로 8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루니는 마지못해 딜런이 프리미어리그 내 엘리트 선수들이 즐비한 구단으로 합류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

더비의 전 코치 중 한 명은 '골닷컴'을 통해 "딜런은 긍정적이다. 팀에 이를 전파한다. 그래서 그의 주변을 보면 훌륭한 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늘 배우길 원한다. 질문지를 던지고, 더 많은 걸 한다. 필드 안팎이든 상관없이 그렇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딜런은 어떠한 스태프와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농담도 한 두 마디 건널 만큼 나이에 비해 성숙한 선수였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윌리엄스에게도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하는 걸 고려해야 하는 시기도 있었다.

케이스는 "딜런은 늘 단호했다. 그가 8세 이하 팀에 있었을 때, 그는 쇼버리를 떠나 오켄게이츠라고 불리는 다른 좀 더 나은 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애스턴 빌라와 스토크의 트라이얼 후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13세 이하 팀에 뛸 레벨이 됐을 때, 그들은 그를 붙잡고 싶었지만, 딜런은 논리그에서 뛰기로 했다'며 축구 선수가 아닌 다른 길을 택했던 딜런의 과거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케이스는 "축구와 사랑에 빠진 누군가를 위해, 그는 아카데미를 떠나고 나서도, 축구를 더 많이 했다. 더비는 그가 그의 학교를 위해 뛰는 걸 봤다. 그는 울브스에서 그랬듯 그가 즐기지 못할까 봐 두려워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제의를 거절했다. 6개월 후 그들이 다시금 딜런에게 왔다. 딜런은 그러겠다고 답했다. 더비는 그에게 여러모로 환상적인 팀이었다"라며 회상했다.

더비와 첼시 양 팀 코치진들은 윌리엄스의 민첨섭과 지구력 그리고 왼발을 활용한 능력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해줬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이 원할 때면 박스 안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전달할 수 있었다.

딜런은 또한 드레싱룸에서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영리함을 지녔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다가오는 시즌 벤 칠웰의 백업 자원으로서 나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딜런은 자신의 아이돌이자 첼시의 전설인 애슐리 콜의 길을 밟는 것이 더 이를 수도 있다. 그렇게 언젠가는 첼시에서 제2의 딜런 윌리엄스가 되기를 바라는 어린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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