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희한국프로축구연맹

든든한 수문장 역할 해낸 한태희, 10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구FC 골키퍼 한태희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10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에 속한 선수 가운데서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전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를 기준으로 한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후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10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32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한태희를 포함해 신민하(강원FC), 진시우(광주FC), 이승원(김천 상무), 황재윤(수원FC)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태희는 10월 한 달 전 경기에 나섰고, 같은 기간 대구는 1승2무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특히 한태희는 3경기에서 슈팅 12개를 막아내는 선방을 기록하며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해냈다.

그 결과 한태희는 TSG 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TSG 평균 평점 1위를 차지했다. 10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한태희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태희 올 시즌 프로 3년 차를 맞이해 16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감각적인 선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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