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9 Antonio ConteGetty Images

'두 주먹 불끈' 콘테 감독, 손흥민 동점골에 폭풍 질주 후 '격한 환호' 조명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손흥민(29)이 동점골을 터뜨리자 격한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이 집중 조명됐다. 팬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콘테 감독을 열렬히 지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모습을 드러냈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중대한 경기에서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전방에서 끊임없이 위협적인 기회를 연출하더니 기어코 골 맛을 봤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9분경 해리 윙크스(25)의 패스가 박스 안으로 연결됐고 상대 골키퍼 알리송(29)의 실책을 놓친 틈을 타 비어 있는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와 함께 자신의 토트넘 통산 300번째 출전 경기를 기념하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7호골이었다.

이 과정에서 콘테 감독의 격한 리액션이 집중 조명됐다. 토트넘은 2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득점 장면과 콘테 감독의 모습을 동시에 영상으로 담았다.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자 콘테 감독은 폭풍 질주 후 격하게 환호하면서 코치를 부둥켜안고 기뻐했다. 이어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열성적인 콘테 감독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팬들은 영상을 보고 "콘테 감독은 마치 우승한 것처럼 기뻐한다" "이런 열정적인 감독을 얼마 만에 만나보는 건지 모르겠다" "정말로 콘테 감독이 계속 행복했으면 하고, 팬들도 더 열심히 응원해야겠다" "선수들도 콘테 감독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웠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로 2-2 무승부가 되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7위(승점 26) 자리를 지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와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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