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bala story JuventusGetty

'동생이 살고 있어서…' FA 최대어 차기 행선지 바르사 낙점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자유계약(FA) 최대어로 꼽히는 파울로 디발라(28·유벤투스)가 차기 행선지를 정했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뿌리치고 바르셀로나를 1순위로 정하면서 이적을 예고했다.

이탈리아 축구 및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일(한국시간) 'Wettfreunde'와의 인터뷰에서 "디발라가 이번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 그는 캄 노우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신분이 되면서 새 팀을 찾을 것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달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물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디발라가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디발라를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숱한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내며 영입을 추진했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인터밀란 등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당초 유력하게 전망됐던 차기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디발라가 대표팀 동료이자 우상 리오넬 메시(34)와 함께 뛰길 원하며, 고액의 연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디발라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디 마르지오는 "디발라는 동생이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이미 굳혔다"며 "이제 모든 건 바르셀로나의 계획과 결정에 달려 있다. 만약 디발라를 데려온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10번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디발라는 지난 2015년 여름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타고난 재능과 실력에 더해 잘생긴 외모로 수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빼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마무리 능력에 더해 탁월한 플레이메이킹까지 장착해 다재다능한 선수로도 불렸다.

지금까지 유벤투스에서 통산 283경기에 출전해 113골 4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양산해왔다. 이 기간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회 등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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