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를 다녀온 레알 마드리드의 헤이니에르 제주스가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선지는 포르투갈의 SL 벤피키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는 헤이니에르 임대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벤피카는 헤이니에르의 임대를 원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이를 수락하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의하면 헤이니에르의 임대 계약에는 바이아웃 옵션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헤이니에르는 지난 2020년 1월 브라질의 CR 플라멩구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브라질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경기를 뛸 정도로 재능이 넘쳤던 헤이니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앞으로의 성공을 예견하는 듯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헤이니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2군 격인 카스티야에서 2019-20시즌을 마무리 한 뒤, 도르트문트로 임대되어 독일로 떠났다.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도르트문트는 헤이니에르에게 적합한 무대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실상은 반대였다. 헤이니에르는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엎친 데 덮친 격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데뷔 시즌 내내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출전 시간은 약 17분으로 더욱 암울했다.
지난 2021-22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특별한 부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으나 마르코 로제 감독에게 외면을 받았다. 너무나도 중요한 10대 후반의 시기를 날려 버린 헤이니에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으나 논-EU 규정으로 1군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번 임대를 추진했고, 벤피카가 헤이니에르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에서 적응에 실패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오점을 남긴 헤이니에르가 이번에는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jpg?auto=webp&format=pjpg&width=3840&quality=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