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떠나보낸 엘링 홀란드(22·맨체스터 시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인데, 아약스 돌풍 이끈 주역이자 득점왕 출신 세바스티앵 알레(27·아약스) 영입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알레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 입찰을 제출했다. 이적료 3,300만 유로(약 447억 원)에 추가적으로 옵션 금액이 포함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도르트문트는 약 2년 동안 최전방을 책임져온 홀란드를 떠나보냈다. 지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계약서에 명시된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을 지불하자 눈물의 이별을 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도르트문트는 곧바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섰고, 며칠 지나지 않아 독일 '신예'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20)를 영입했다. 그러나 보다 확실한 골잡이의 필요성을 느낀 데다, 지난 2012년을 끝으로 거리가 멀어진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 속에 추가적으로 보강을 추진하면서 알레 영입에 나선 것이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과거 알레가 프랑크푸르트(독일) 시절 분데스리가 무대를 경험한 바가 있어 적응이 따로 필요 없다는 점을 높게 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알레는 분데스리가에서 2시즌 간 60경기에 출전해 24골 13도움을 올렸다.
알레는 AJ 오세르(프랑스)와 위트레흐트(네덜란드),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2019년 여름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다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여줬고, 결국 지난해 초 겨울 이적시장 때 방출 수순을 밟더니 아약스(네덜란드)에 합류했다.
반등이 절실했던 알레는 아약스에선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더니 주포로 자리 잡으며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21골)을 차지한 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1골을 집어넣었다. 아약스에서 통산 기록은 65경기 47골 16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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