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덴마크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팬들은 심장 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의 모습을 카타르에서 볼 수 있길 희망하지만 여전히 불투명하다. 대회 전까지 소속 팀에서 얼마큼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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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유럽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덴마크가 일찍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덴마크는 유럽 지역 예선 F조에서 9전 전승을 거두며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FIFA와 인터뷰를 가진 덴마크의 카스퍼 휼만트 감독은 다크호스로 불리는 평가에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되어 긍정적이다. 다른 팀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좋은 팀이며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물론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휼만트 감독은 사고 이후 팀이 더욱 하나로 뭉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에릭센의 공백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에릭센의 공백을 선수들이 잘 메워주었다. 때론 에릭센 없이도 우리가 잘한다고 평가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에릭센이 함께 했으면 우린 더 좋았을 것이다. 다른 선수가 에릭센의 역할을 대체한 것은 아니다. 그냥 팀이 바뀌었고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리듬으로 (에릭센의) 공백을 메웠다. 선수들이 잘 적응해주었고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에릭센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는 사고 후 심장에 인공 제세동기를 삽입하였고 재활 훈련을 통해 그라운드로 돌아갈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덴마크 대표팀의 훈련장을 찾아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아쉽게도 그라운드에선 아직 볼 수 없다. 현재 소속된 이탈리아 리그에선 선수의 제세동기 삽입을 출전 금지 사유로 정해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에릭센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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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에릭센이 새로운 팀을 구해 월드컵 전까지 꾸준히 경기를 소화한다면 대표팀에 다시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안전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발탁하지 않는다면 월드컵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아직 본선까지 1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덴마크 대표팀도 에릭센의 상태를 꾸준히 지켜본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