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on Sancho Manchester United 2021-22Getty Images

"더 잘해야 해"…최근 경기력 물올랐는데도 또 외면당한 이유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근 경기력이 물오르면서 살아난 제이든 산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산초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다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1·잉글랜드)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면서 부름을 받지 못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7일 스위스와 30일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는 모두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개된 명단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쳤던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주장 해리 케인(28·토트넘 홋스퍼)부터 데클란 라이스(23·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27·맨체스터 시티), 메이슨 마운트(23·첼시), 조던 헨더슨(31·리버풀), 해리 매과이어(29·맨유) 등이 포함됐다.

반면 탈락의 쓴맛을 본 선수들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의아하면서도 아쉬움을 남긴 건 산초다. 산초는 사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한 후 오랫동안 부진에 빠졌다. 이에 '먹튀 논란'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지난 6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서고 있다. 자연스레 대표팀에 다시 불릴 가능성까지 제기됐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산초를 외면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산초 제외한 이유에 대해 "다른 공격수들이 산초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면서 "최근 산초가 맨유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전보다 많이 향상됐다. 하지만 더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산초의 포지션을 놓고 봤을 때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스털링을 비롯해 잭 그릴리쉬(26), 필 포든(21·이상 맨시티) 부카요 사카(20), 에밀 스미스로우(21·이상 아스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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