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ate Villarreal Liverpool Champions LeagueGetty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돌풍의 비야레알, UCL 첫 결승 진출 실패

[골닷컴] 배시온 기자=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돌풍의 팀이었던 비야레알의 도전이 끝났다.

비야레알은 리버풀과 3일(현지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렀다. 1차전 리버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던 비야레알은 득점이 절실했다. 전반전 리버풀을 압도하며 보레이 디아, 프란시스 코클랭의 골로 최종 스코어 2-2를 만드는 듯 했으나 후반전 파비뉴, 루이스 디아스, 사디오 마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2-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최종 스코어 5-2로 결승에 진출했고 비야레알의 도전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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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비야레알은 이번시즌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돌풍의 팀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2분, 디아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1분 카푸에의 롱패스를 받은 코클랭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비야레알은 45분만에 1차전 스코어를 따라잡으며 리버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리버풀을 압박했지만 후반전에 들어서 결국 세 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공세를 잡은 리버풀에게 비야레알은 주도권을 뺏겼고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카푸에가 경고누적 퇴장까지 당하며 반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언더독의 반란’은 4강에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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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은 토너먼트에서 여러 이변을 연출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6강 상대로 만난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를 최종 스코어 1-4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했다. 많은 이들이 바이에른의 승리를 점쳤으나 비야레알은 1차전 1-0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이변을 선사했다.

유로파리그의 제왕이라 불리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비야레알과 함께 이 돌풍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인 리버풀을 넘지 못하며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꿈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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