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De Bruyne Gabriel Jesus 2021-22Getty Images

더 브라위너 “제주스, 아스널 가지 말아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제주스가 맨시티에 남았으면 좋겠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간판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아스널 이적설이 불거진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의 잔류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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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 제주스는 맨시티를 떠날까? 홀란드의 맨시티 입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주스의 이적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 유력 행선지는 아스널이다. 제주스와 아르테타의 인연도 내심 화제다. 설은 있지만, 구체화되진 않았다. 시즌이 막바지인 만큼 선수와 구단의 합의가 일단 먼저다.

최근 제주스 활약상도 고무적이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최근 4경기에서 3경기 선발 출전해, 6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스널 이적설이 불거지자, 터질 듯 말 듯했던 제주스의 득점력이 터지기 시작했다.

더 브라위너 또한 제주스 잔류를 지지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제주스가 맨시티로 온 이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많은 에너지를 갖고 경기에 나선다. 늘 거기에 있고, 팀을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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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제주스의 자질을 의심한 적이 없다. 그는 여전히 어리다. 제주스는 팀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선수다. 그래서 그와 더 많은 경기를 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의 바람대로 제주스가 맨시티에 잔류할지는 물음표다. 2022/2023시즌까지 구단과 계약이 된 상태지만, 재계약 소식이 없다. 이미 영입을 확정 지은 기대주 훌리안 알바레스는 둘째치고, 홀란드 영입설이 계속 제기 중이다.

제주스 아스널 이적설도 홀란드 영입에 따른 도미노 현상이다. 9번 위치에서는 제주스보다 홀란드가 좀 더 적합하다. 아구에로 장기 대체자로 제주스를 품었지만, 5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세가 없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어린 선수지만, 보여줘야 할 시기 보여준 게 없었다. 홀란드까지 가세하면 출전 시간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스 이적설 배경에도 출전 시간 보장이 있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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