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자케Getty Images

대반전! 김민재 첼시 이적→韓 21호 프리미어리거 탄생, 아직 안 끝났다…'1순위 후보' 자케 영입 좌절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다시 피어오르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 첼시 크로니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이적료 3,900만 파운드(약 771억 원)로 제레미 자케(20·스타드 렌) 영입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난관에 부딪혔다. 그가 올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도했다.

자케의 거취는 올겨울 화두 중 하나다. 2005년생의 자케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노련함을 뽐내며 렌의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예측 수비, 공중볼 경합, 빌드업 등에 강점을 보이는 만능 센터백으로 첼시 외에도 리버풀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다만 렌은 자케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없다. 가격표 역시 어마어마하다. 제레미 도쿠가 2023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당시 경신한 클럽 레코드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무려 6,400만 유로(약 1,095억 원)에 달하는 액수다.

자연스레 김민재의 거취에도 시선이 쏠린다. 첼시는 자케 영입이 수포로 돌아간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임대된 아론 안셀미노의 임대 복귀 조항을 발동했고, 이 밖에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김민재 등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올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민재 역시 첼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운영하는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23일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첼시의 관심을 전달받은 상황이다. 그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자 이적을 요청한다면 뮌헨은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는 김민재의 선택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요나탄 타가 합류한 이래 '3순위 센터백'으로 분류됐다. 2023/24시즌 36경기(2,765분), 2024/25시즌 43경기(3,593분)에 나섰으나 이번 시즌 절반이 넘게 흐른 시점 21경기(1,023분)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영국 매체 '첼시 뉴스'의 9일 보도에 의하면 첼시는 김민재 영입에 이적료 2,600만 파운드(약 514억 원)를 투자할 용의가 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