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핌 (Matheus Serafim)한국프로축구연맹

[단독] 조용히 무섭다! '김병수호' 대구, '돌격대장' 세라핌 영입으로 K리그2 최강 진용 구축…폭풍 보강 '방점'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폭풍 보강에 방점을 찍는다. 대구FC가 마테우스 세라핌(27·상조제 EC) 영입으로 K리그2 최강 진용을 구축했다. 박인혁(30·광주FC) 영입 역시 발표만을 앞뒀다.

축구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세라핌의 대구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복수의 K리그1, 2 구단이 세라핌 영입을 위해 경쟁을 벌였으나 가장 좋은 조건과 명확한 비전을 제시한 대구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세라핌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이번 주 중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밟는다. 대구는 세라핌 영입에 앞서 전력 외로 분류된 외국인 선수 라마스, 카를로스 등과 계약 해지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2017년 과라니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세라핌은 브라질과 포르투갈 무대를 누비다 지난해 K리그와 연이 닿았다. 수원삼성으로 임대 이적해 지난 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을 올렸고,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K리그2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도 포함됐다.

세라핌은 빠른 속도와 왕성한 활동량을 주무기로 하며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 드리블에 강점이 있다. 양쪽 윙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만큼 기존 에드가와 세징야에게 편중된 득점을 분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의 세라핌 영입은 장영복 신임 단장과 김병수 감독의 소통이 이뤄낸 결실이다. 올겨울 고액 연봉자를 대거 정리하며 숨통을 틔운 대구는 한국영, 고동민, 김형진, 박기현, 김주원, 류재문, 김대우, 황인택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친 보강을 꾀했다.

애초 대구는 지난해를 끝으로 제주SK FC와 계약이 만료된 유리 조나탄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했지만 협상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세라핌과 박인혁 영입에 '분산 투자'를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의 조용하나 무서운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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