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성남FC

‘단단한 중원 구축’ 성남, 미드필더 이정빈·홍창범 동시 영입 [오피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미드필더 이정빈과 홍창범을 동시에 영입면서 단단한 중원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정빈은 대건고와 인천대에서 최정상급 기량으로 평가받으며 지난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후 FC안양, 부천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15경기(14골·6도움) 출전했다.

주로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 관리 능력과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중원의 연결 고리 역할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 선수다.

이정빈은 “언젠간 꼭 입단하고 싶었던 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에 있어서 망설임이 없었다. 전지훈련에서 빠르게 적응해 팀에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홍창범성남FC



홍창범은 울산현대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지난 2021년 안양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71경기(6골·6도움)를 뛴 그는 지난해엔 안양의 부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선 침투와 빠른 압박, 협력 수비에 강한 홍창범은 모든 상황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창범은 “언제든지 반등이 가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누구보다 한 발 더 뛰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이정빈과 홍창범의 합류는 구본철, 정원진, 장영기 등 기존 미드필더 자원과 올 시즌 영입된 박수빈으로 이어지는 신규 미드필더진에 활력과 깊이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