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다니 알베스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구단의 이적설과 동 포지션 선수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현지시간) 알베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알베스는 먼저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보강한다면 누구를 고를 것이냐는 질문에 “나라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할 것이다. 그는 현재 최고의 선수이고 바르셀로나 스타일에도 적합하다. 현재 축구에서는 음바페보다 나은 선수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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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선수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지만 최근엔 현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이 재계약을 위해 높은 연봉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음바페 영입에 한 발짝 물러선 것이 사실이다. 알베스는 이에 대해 “오늘은 레알 마드리드에 가깝지만, 내일은 바르셀로나일 수도 있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알베스는 현 시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후 팀을 떠났으나 6년만에 다시 돌아와 노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알베스가 동 포지션의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이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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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는 “비록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선수는 보이지 않지만 좋아하는 선수는 많다. 최소한 내가 사랑에 빠진 선수는 한 명있다. 난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를 매우 좋아한다. 하키미도 마찬가지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들이) 어떻게 축구하고 경기를 이해하는 방식이 좋다. 좋은 선수가 되려면 경기를 이해해야 한다. 이런 능력이 필요한 포지션이다”며 본인만의 철학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