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꽃미남 유망주' 케난 이을드즈(20)가 쏟아지는 빅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택했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을드즈와 오는 2030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을드즈는 연봉으로 세후 600만 유로(약 104억 원)를 받게 된다.
2005년생의 이을드즈는 일찌감치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유벤투스에서 프로 데뷔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23/24시즌 32경기 4골 2도움·2024/25시즌 52경기 12골 9도움·2025/26시즌 31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튀르키예 국가대표팀에도 대체 불가한 자원이다. 이을드즈는 202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통산 26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렸다. 이을드즈가 선봉에 선 튀르키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24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어린 나이에 기량이 검증된 만큼 빅클럽이 가만히 놔둘 리 없다. 실제로 이을드즈는 리버풀,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겨울 기준으로 유벤투스가 책정한 이적료가 9,000만 유로(약 1,559억 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제는 '부르는 게 값'이다.
이을드즈는 "먼저 존 엘칸 구단주, 다미앵 코몰리 CEO,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선수와 팬을 비롯한 모든 유벤투스 구성원에게 감사하다. 유벤투스 역사의 일부로 계속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나는 구단을 사랑하고 함께 좋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