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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밀레니엄 세대"…'라 마시아 어셈블' 바르사 미래 이끌 5인방 포스 '뿜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구단 유소년 육성 정책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1군으로 올라온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에 미소를 짓고 있다. 현지에서도 이들이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뉴 밀레니엄 세대가 새로운 바르셀로나를 이끌기 위해 캄 노우에 도착했다"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다섯 명의 선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안수 파티(19), 페드리(19), 파블로 가비(17), 니코 곤살레스(19), 에릭 가르시아(20)가 등장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18.8세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어린데, 모두 바르셀로나 유소년을 거쳐 1군에서 데뷔한 선수들이다.

파티, 가비 그리고 니코는 유소년팀을 단계별로 거치면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페드리는 2019년 바르셀로나B팀에 입단해 지난해 1군 무대를 밟았고, 가르시아의 경우 어린 시절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가 올여름 다시 돌아왔다.

다섯 명은 벌써 1군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파티와 페드리는 최근에는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나 이미 지난 시즌부터 핵심으로 분류되면서 '포스트 메시'와 '제2의 이니에스타'로 불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파티는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면서 큰 기대를 모으는 중이기도 하다.

가비, 니코, 가르시아의 경우 현재 1군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날개를 달면서 훨훨 날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단 내부에서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 다섯 명의 선수가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실제 팬들은 "모두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 "이대로 잘 성장해주기를 바란다" "라 마시아 정책을 다시 빛내줬으면 한다" 등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팬들은 "리키 푸츠(22), 로날드 아라우호(22), 알레한드로 발데(18)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아직은 너무 어려서 성적을 내려면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등의 아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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