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gettyimages

‘높은 벽’ 실감 신태용 “대패 인정, 경험 부족 드러나”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0-4로 대패하며 동남아시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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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29일 밤(한국 시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0-4로 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2분 만에 태국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거센 공격을 막아내며 1골 차 승부를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에 3골을 내주며 무너졌고 우승의 꿈은 현실적으로 멀어졌다. 스즈키컵 최다 우승국인 태국(총 5회)은 트로피를 추가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전반에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했으면 경기는 더욱 박진감 있게 했을 것이다. 태국이 완벽하게 경기를 했다. 우리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대패를 인정하며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인도네시아는 평균 연령 24.3세의 어린 선수들로 동남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 결승에 올랐지만 여전히 벽은 높았다. 신태용 감독은 “이렇게 많은 스코어가 나올지 몰랐다. 우리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하였다는 점을 느꼈다. 휴식과 체력 회복을 잘해야 한다. 1차전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예선부터 우리가 잘했던 점들을 복기해 2차전을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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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점수 차가 나며 사실상 승부의 추가 태국으로 많이 기울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역전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공은 둥글며 언제든지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을 위해서라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은 1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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