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계적인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훈련 도중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도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치치(53·브라질·본명 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시)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을 치른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친선전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소집하며 스타 군단의 위엄을 뽐냈다. 네이마르를 필두로 치아구 시우바(37·첼시)와 다니 아우베스(39·바르셀로나), 마르퀴뇨스(28·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레알 마드리드) 등이 합류했다.
지난 27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남산 타워와 에버랜드 등을 관광하며 시차 적응을 마쳤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경기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 31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했다.
금일 오후 5시부터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했다. 그런데 자체 미니게임 중 네이마르가 개인기를 활용해 수비수를 제치다가 수비수와 충돌하더니 오른쪽 발등 부위를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이후 터치라인 밖으로 나와 축구화를 벗고 응급처치를 받았고, 절뚝이며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네이마르는 얼굴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팀 닥터는 오후 6시 50분 열린 사전 공식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발목 부상은 아니다. 다만 예전에도 같은 부위를 다친 적이 있어 트라우마 때문에 급하게 치료를 진행했다"며 "발목 위쪽에 붓기가 있다. 내일 아침까지 붓기 등 상태를 봐야 한다. 지금 당장은 한국전 출전 여부를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