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에 오른 AS로마가 통 큰 결정을 내렸다. FK 보되/글림트와의 졸전을 직관한 팬들에게 결승전 무료 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
로마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스터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로마는 1차전 1-1 무승부를 합산한 종합 스코어 2-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로마는 1990-91시즌 UEFA컵 결승에 오른 이후 31년 만에 유럽대항전 결승에 진출하며 오랜만에 결승이라는 특별한 무대에 서게 됐다. 또한, 컨퍼런스리그는 올 시즌 처음 개최된 대회로 결승 상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승리한다면 역사에 첫 발자국을 남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낭만의 팀’ 로마는 지난 경기를 회상하며 팬들과 이 순간을 함께 하기로 했다. 6일 로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월 보되/글림트 원정에 참석한 166명의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해당 팬들에게 결승전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로마는 조별리그 3차전 보되/글림트 원정에서 1-6으로 대패했다. 당시 코로나 이슈와 로테이션 등 여러 문제가 있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 패배가 아닐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진출한 로마는 노르웨이까지 찾아와 준 팬들을 잊지 않았고, 파격적인 선물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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